[edaily 이진철기자] 현대서산 AB지구 영농조합(주)은 현대건설이 지난 99년 자구계획의 일환으로 매각했던 서산 간척지중 4차선 국도(96번)와 붙어있는 간월도 농지를 도시민들에게 선착순 분양한다고 4일 밝혔다.
영농조합은 "지난 2003년 농지법 개정으로 도시민들도 세대당 300평의 농지를 주말 농장용으로 취득할 수 있다"며 "조합이 위탁영농을 하고 소유권은 등기 이전해 주는 형태로 이번이 3차분을 추가로 분양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영농조합은 "근저당 설정이 되어 있지 않아 소유권 이전등기가 빠른 것이 큰 장점"이라며 "별도의 임대료 없이 위탁영농이 가능하고 주말 농장이나 친환경 쌀 배송, 과수농원, 회원전용숙박시설, 주말 영농 체험 등의 분양 혜택이 주어진다"고 설명했다.
또 "농림부의 농지법 개정과 서산시의 간월도 종합 관광단지 조성이 맞물려 향후 용도변경 및 지가상승에 따른 투자 이익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평당 분양가는 4만8000원으로 총 분양가는 1440만원이다.
청약금은 100만원으로 입금 순으로 필지가 배정되며, 현장답사후 청약 철회시 청약금은 전액 환불된다.
영농조합은 청약자에게는 친환경 쌀 120㎏이 매년 3~4회 분할 제공되며, 오늘(4일) 계약자 전원에게는 친환경 쌀 20kg 증정 및 10평의 텃밭을 무상 임대하는 행사도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분양문의: 02)3437-88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