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김기성기자] 기업용 솔루션업체인 미라콤아이앤씨로 경영권이 넘어간
현대정보기술(026180)의 이사진이 물갈이된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정보기술은 최근 이사회를 열고 박병재 회장(전 현대자동차 부회장), 백원인 미라콤아이앤씨 사장, 윤창열 전무(전 미라콤아이앤씨 상무), 윤석일씨 등 4명을 신규 등기이사로 추천했다.
또 김성희, 허만조씨를 사외이사로, 정진우씨를 감사로 추천했다.
기존 이사진중 임기만료된 김선배 사장과 석민수 고문은 물러난다.
이로써 현대정보기술의 경영진 대부분은 미라콤아이앤씨 진영으로 탈바꿈하게 됐다.
현대정보기술은 오는 29일 오전 서울 중구 극동빌딩에서 이사 및 감사 선임, 재무제표 승인 등을 안건으로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