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바이오테크, 광주보건대 생명기술연구소와 제휴

  • 등록 2002-10-25 오후 12:41:30

    수정 2002-10-25 오후 12:41:30

[edaily 문병언기자] 엔바이오테크놀러지(대표 문원국)는 광주보건대학 생명산업기술연구소(소장 문기영)와 바이오제품의 공동 기술개발을 위한 사업제휴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엔바이오는 현재 보유하고 있는 기술과 제품의 임상실험은 물론 생명공학 관련 기술개발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또 생명산업기술연구소의 문기영 박사가 그동안 연구해 온 천연물 유래 항암제 개발을 공동으로 추진할 중장기 계획을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다.

엔바이오테크(47940) 관계자는 "문 박사가 개발중에 있는 항암제는 면역세포는 공격하지 않고 암세포만을 선택적으로 죽이는 것으로 개발이 완료되려면 많은 시간과 비용이 필요하지만 바이오 벤처기업으로서 투자할 만한 가치는 충분하다"고 말했다.

생명산업기술연구소는 광주보건대학에서 질병의 예방 및 치료, 새로운 의약품의 개발과 생명공학기술의 축적을 위해 설립한 연구소로 소장인 문기영 박사는 미국의 국립암연구센타에서 수년간 근무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

엔바이오테크는 현재 자생한방병원(원장 신준식)과 공동으로 천연 한방원료를 이용한 피부 미백, 보습, 항산화 등의 효과를 가진 기능성 마스크팩을 개발중이며 광주보건대학 연구소에서도 피부미백과 노화방지에 관한 천연물질을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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