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원 내년도 의정비 5996만원으로 책정…57.7만원↑

대전시 의정비심의委, 공무원 보수인상률 1.4% 적용 인상
  • 등록 2022-10-19 오전 9:53:10

    수정 2022-10-19 오전 9:53:10

대전시의회에서 본회의가 열리고 있다. (사진=대전시의회 제공)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대전시의원들의 내년도 의정비가 연간 57만 7000원 오른 5996만원으로 책정됐다. 대전시 의정비심의위원회는 18일 내년부터 2026년까지 4년간 시의원 월정수당을 공무원 보수인상률 만큼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대전시의원 의정비는 의정활동비와 월정수당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에 결정된 내년도 의정비는 모두 5996만원으로 의정활동비 1800만원(월 150만원)과 월정수당 4196만원(월 349만 7000원)이 합쳐진 금액이다. 월정수당은 올해 공무원 보수인상률인 1.4%를 적용해 인상했다.

또 의정비심의위원회는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년간도 매년 공무원 보수인상률 100%를 반영하기로 의결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어려운 경제여건 등을 감안해 월정수당 인상여부에 대한 찬반의견이 나눴다. 한편 이번에 의결된 의정비 결정금액은 향후 시의회에서 ‘대전시의회의원 의정활동비 등 지급에 관한 조례’ 개정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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