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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대통령실은 지난 3일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 의장과 예방을 안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윤석열 정권의 현안 대응의 미비함과 인사 논란을 거듭 지적하며 전방위적 공세를 가했다.
그는 “105일만에 최다 확진자 발생인데 과학 방역에도 물음표가 그려진다. 최전선에 있어야 할 복지부 장관 자리도 70일째 공백”이라며 “국민, 주권, 영토 모두 `무능`으로 위협받고 있는 가운데 날마다 아수라장이다. 역대급 좌충우돌 대통령과 좌초위난 정권”이라고 쏘아붙였다.
이어 박 원내대표는 “윤석열 정부의 인사 무능 실패의 아이콘 박 장관이 내년 3월에 그만둘 것이라고 `셀프 시한부 사퇴`를 말했는데 눈 씻고 봐도 이런 장관은 없다. 무책임하다 못해 황당하다”며 “윤 정권에서 검증된 것은 인사 무능”이라고 질책했다.
그러면서 그는 “나라 꼴 이 지경인데도 휴가를 만끽하며 연극 관람하고 술자리 즐긴다”며 “집권여당도 내부 권력 다툼으로 책무를 포기한 것 같은데 더 큰 위기가 올텐데 당·정·대 어디에서도 위기 대응에 대한 컨트롤 타워를 못하고 있다”고 직격했다.
그는 “대통령실은 김 여사의 사적 인연 의혹 제기되자 `알음알음 소개 받았다`고 둘러댔다”며 “반면 2주가량 앞서 계약한 관저 리모델링 공사 수주에서는 경호처가 철저히 검증했다고 해명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계약 시점만 봐도 관저 리모델링이 더 시급하다는 것으로 더 급한 공사는 경호처 검증 거치고 더 늦게 시작한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다”며 “이와 관련한 의혹에 대해 국정조사를 포함해 모든 국회법 절차를 조속히 검토하고 진상규명 착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