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대전시는 지역의 대표축제인 ‘토토즐 페스티벌’이 11일부터 오는 12월 25일까지 원도심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온라인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관람할 수 있는 다양한 대면 프로그램도 준비해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또 지역 아티스트들이 선보이는 ‘버스킹 공연’ 및 커플브릿지에서 대전 시민들이 참여하는 벼룩시장도 열린다. 온라인을 통해 대전시민을 비롯해 전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유튜브 콘텐츠 공모전’도 선보인다. 토토즐 페스티벌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한 후 체험후기를 주제로 동영상 콘텐츠를 공모하면 심사를 통해 우수작을 선정한다. 최우수작에게는 500만원 등 상금도 지급한다. 지역상인이 직접 참여해 중앙시장의 인기 상품을 소개하는 ‘라이브 커머스’도 온라인으로 실시된다. 이와 함께 다양한 온·오프라인 행사가 열린다. 다만 코로나 19 상황에 따라 행사일정 등이 변경될 수 있으므로 최신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손철웅 대전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2021년 토토즐 페스티벌은 코로나19가 지속되는 상황이지만 대면 축제에 갈증을 느끼는 시민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방역관리에 중점을 두고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라며 “대면 프로그램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일정이 조정될 수 있으므로 토토즐 전용 홈페이지의 행사 일정을 꼭 확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