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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경작인 주장대로 오 후보 장인과 오 후보가 식당 생태탕을 먹었다는 주장이 사실이냐는 질문에 “네. 오셨다. 기억한다”고 답했다.
A씨는 “나이가 좀 드신 분이 한 분 계셨고, 오 후보는 잘 생겨서 더 기억 난다”고 말했다. 또 “김씨(경작인) 그분이 주방에 오셔서 오 의원을 모시고 왔으니까 잘 좀 부탁한다고, 맛있는 것 좀 부탁한다고 하셨다”고도 말했다.
A씨 아들 B씨 역시 “반듯하게 하얀 면바지에 신발이 캐주얼 로퍼, 상당히 멋진 구두였다”며 오 후보 모습을 상세히 기억했다.
B씨도 “주변에서 만류도 있었지만 방송이나 토론회를 보면서 인간으로서 잘못도 할 수 있고, 잘못은 반성하면 되지 않나. 그런데 굳이 이런 것까지 거짓말을 하면서 지도자로 된다는 건 문제가 있다. 이건 아니다”며 사실을 밝히기 위해 인터뷰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