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정부는 11대 최임위 위원 27명 중 근로자위원 6명을 새롭게 위촉했다. 이번 위촉은 기존 근로자위원의 보직변경과 사퇴서 제출 등에 따라 이뤄졌다.
한국노총은 이동호 사무총장과 김영훈 공공연맹 조직처장 등 2명을 보직 변경에 따라 선임, 신규 위촉했다. 기존에 최임위 근로자 위원인 한국노총 김현중 상임부위원장, 정문주 정책본부장, 김만재 금속연맹 위원장은 그대로 최임위 근로자위원으로서 내년 최저임금 논의를 이어간다.
이번에 위촉된 위원들은 오는 2021년 5월 13일까지, 전임자 임기의 잔여기간인 약 1년 동안 최저임금의 심의·의결 등을 담당하게 된다.
최저임금 인상을 둘러싼 입장차는 코로나19 사태에도 여전하다. 코로나19발 최악의 경제위기를 맞은 경영계에서는 최저임금을 인하하거나 최소한 동결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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