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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잡코리아에 따르면 기업 채용담당자 334명를 대상으로 ‘신입직 채용 시 입사지원서 평가 시간’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이는 5년 전 7.8분에 비해 2.3분 정도 늘어난 수준이다. 블라인드 채용 등 서류전형 단계부터 직무역량을 검증하려는 기업들이 늘면서, 입사지원 검토 시간이 더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채용 담당자들이 신입직 이력서 검토 시 가장 먼저 보는 항목은 ‘경력사항(24.3%)’이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이력서 사진(15.9%)’, ‘지원 직무분야(14.1%)’, ‘전공(10.5%)’, ‘이력서 제목(9.9%)’, ‘보유기술 및 교육이수 현황(5.1%)’, ‘학력·출신학교(4.5%)’ 등의 순이었다.
반면, ‘이력서 제목(14.4%)’, ‘성별(13.8%)’, ‘출신 학교(11.7%)’, ‘이력서 사진(9.9%)’, ‘수상경력(8.4%)’ 등은 이력서 검토 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 항목에 올랐다.
반면, ‘가족관계 및 성장과정(22.2%)’, ‘이미지(그래프 등) 및 사진(14.1%)’, ‘자기소개서 전체 분량(10.2%)’, ‘자기소개서 제목(8.4%)’, ‘학창시절(8.4%)’ 등은 평가에 크게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신입사원 채용 시 가장 중요하게 평가하는 부분도 지원자의 인적성이 지원 직무에 적합한가를 가장 우선 시 한다는 기업이 24.9%로 많았으며, 다음으로 ‘직무에 대한 열정(21.9%)’, ‘직무경험(20.1%)’, ‘가치관 및 인성(7.5%), ’지원동기(6.0%)‘ 등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