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자회사 삼성바이오에피스의 바이오시밀러가 유럽 판매 허가 승인을 받았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20일 오전 9시17분 현재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전거래일보다 8500원(2.15%) 오른 40만450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41만4000원까지 오르면서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자회사인 삼성바이오에피스의 항암 바이오시밀러 SB3(상품명 온트루잔트)가 유럽 최종 판매허가를 획득했다고 이날 장 시작 전 공시했다.
온트루잔트는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개발한 첫 번째 항암 치료제다. 다국적 제약사 로슈가 판매하는 유방암 치료제 허셉틴의 바이오시밀러로, 허셉틴은 지난해 약 7조80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