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JYP Ent.(035900)가 소속 가수인 GOT7·트와이스 등의 컴백을 앞두고 실적 개선 기대감에 강세다.
12일 오전 9시19분 현대 JYP Ent.는 전 거래일보다 3.98%(330원) 오른 86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JYP Ent.는 4분기에 신고가를 돌파할 모멘텀이 풍부하다”며 “가장 저평가된 기획사이자, 하반기 탑픽”이라고 강조했다. 모멘텀으로는 △GOT7 및 트와이스 컴백(4분기), △GOT7 및 우영 솔로(합산 8만) 일본 콘서트 반영, △수지 사전제작 드라마(당신이 잠든 사이에) 출연 반영, △신인 남자 아이돌 그룹의 서바이벌 프로그램 제작 확정 등을 꼽았다.
이 연구원은 “트와이스 만으로도 2019년 예상 영업이익은 300억원까지 기대할 수 있지만, 신인 남자 그룹의 흥행 여부는 성장 잠재력이 연간 400억원도 충분히 웃돌 수 있는 매우 중요한 변수”라며 “JYP의 밸류에이션 할인 요소는 엑소와 빅뱅과 같은 대규모 콘서트가 가능한 남자 아이돌 부재이다. 10월 엠넷을 통해 방영되는 남자 그룹의 서바이벌 프로그램 흥행 여부가 매우 중요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