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홈쇼핑은 28일 “중소기업청·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코레일관광개발과 공동으로 우리나라 대표 지역 시장과 주변 관광지를 기차편으로 찾아 가는 ‘팔도장터 관광열차’ 상품을 개발해 내달 2일과 9일 판매한다”고 발표했다.
2일에는 ‘무주 반딧불장터’와 ‘원주 중앙시장’상품, 9일에는 ‘부산 초량시장’과 ‘부안 상설시장’ 상품을 각각 판매한다. 지역 특산품, 주변관광지 연계 용이성, 철도 접근성 등을 고려해 선정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공영홈쇼핑 관계자는 “전통시장과 철도를 연계한 문화관광 상품을 통해 대도시의 소비자들이 지역 시장과 관광지를 체험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돕겠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이어 “TV홈쇼핑에서 해외 관광 상품만이 범람해 지역 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우리나라 관광 상품 개발을 고민해왔다”며“이번 상품 판매 결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지역 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여행 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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