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야외에서도 영화 보세요"

필름 영사기 디자인 '클래식 미니빔 TV' 출시
소형크기·착탈식 배터리 등 야외활동에 적합
  • 등록 2013-07-17 오전 11:00:00

    수정 2013-07-17 오전 11:00:00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여행이나 캠핑 중에도 영화를 볼 수 있는 소형 빔프로젝터가 나왔다.

LG전자(066570)는 17일 “필름 영사기를 연상시키는 이색적인 디자인의 ‘클래식 미니 빔 TV(모델명: PG65K)’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손바닥만 한 크기(12.5×12.5×6cm)에 착탈식 배터리를 적용해 휴대가 쉽다. 특히 배터리만으로도 영화 한 편(2시간)을 감상할 수 있어 여행이나 캠핑 등 야외활동에 제격이다. 또 디지털 TV 방송 튜너를 탑재해 사용자는 전용 안테나만 있으면 실내외에서 자유롭게 생생한 화질의 고화질(HD) 방송을 즐길 수 있다.

16대9 비율의 넓은 HD(1280×800) 화면을 지원하고 500 안시 루멘(1안시 루멘은 촛불 1개의 밝기) 밝기와 10만대1 명암비로 선명하고 자연스러운 영상을 표현한다. 램프도 저전력 친환경 발광다이오드(LED) 광원으로 수명이 약 3만 시간가량이다. 하루에 4시간 사용할 때 램프 교체 없이 20년 사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무선영상전송 기능을 통해 PC, 스마트폰과 연결해 다양한 콘텐츠를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대화면으로 감상할 수 있다.

김영락 LG전자 한국 HE마케팅담당은 “캠핑 등 아웃도어 열풍으로 미니 빔 TV에 관한 관심과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며 “올여름 미니 빔TV가 실내외에서 낭만 가득한 추억을 만들어 줄 것”이라고 말했다.

제품 출고가격은 105만원이며 LG전자는 출시기념으로 한 달 동안 HD TV 안테나와 삼각대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벌인다.
LG전자가 필름 영사기를 연상시키는 디자인의 ‘클래식 미니빔 TV’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착탈식 배터리를 적용해 여행, 캠핑 등 야외활동에 제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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