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 ‘아프리카 진출전략 세미나’

주한 대사들, 우리 기업 진출 도우미로 나서
  • 등록 2013-02-26 오전 11:00:00

    수정 2013-02-26 오후 4:40:59

아프리카 대사관 상무관들과 우리 업체들이 상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무역협회 제공.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한국무역협회는 지구촌 마지막 성장엔진으로 불리는 아프리카의 시장정보를 제공하고 우리 기업의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26일 서울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아프리카 진출전략 세미나 및 1:1 상담회를 개최했다.

아프리카는 지난 10년간 연평균 5%를 웃도는 경제성장률을 기록하면서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으며 한·아프리카 교역 규모도 2000년 50억 달러 내외에서 지난해 146억 달러로 3배 가까이 증가하는 등 우리 기업들이 관심을 쏟는 신흥시장으로 성장했다.

실베스트르 쿠아시 빌레 주한 코트디부아르 대사 등이 연사로 나선 이번 세미나에는 130여명의 국내 기업인이 참가해 아프리카 진출 전략에 대한 관심을 보였다. 이어진 1:1 비즈니스 상담회에는 마가렛 클라크 케시 주한 가나 대사를 비롯한 10개국 대사 및 상무관이 사전에 상담신청을 한 63개 한국 기업들과 1:1 상담을 진행했다.

한덕수 회장은 이날 주한 아프리카 국가 대사들을 초청해 만찬을 개최하고 “한국과 아프리카는 지속적으로 교류를 확대해 왔으며, 향후에도 경제적 동반자로서 탄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무협은 올해 아프리카 시장진출 지원에 역점을 두고 한·알제리 민관합동 경제협력 태스크포스 및 한·남아공 경제협력위원회를 비롯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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