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한달간 이벤트를 통해 차량 100대를 나눠 주는가 하면 주력차종에 대한 무이자 할부나 현금할인까지 내세웠다. 연초 고객을 선점하고 기선을 제압하기 위한 공격 행보다.
3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차종에 따라 20만~70만원까지 할인을 해주며 이달에 추가로 벨로스터에 대해 30만원 할인에 들어갔다.
싼타페는 2.0모델에 대해 기존처럼 100만원 할인해주고 2.2모델은 기존의 개별소비세 2% 지원에 더해 50만원을 추가로 할인해준다.
르노삼성은 SM3, SM5, QM5 구입고객을 대상으로 1.41%의 저리할부 서비스를 내놨다. 현금이나 정상할부를 이용하는 고객들을 위해선 30만~50만원의 유류비를 지원한다.
국내 완성차업체들이 지난달부터 시작했던 개별소비세 2% 지원은 이달에도 유효하다.
렉서스도 주력모델인 ES350에 대해 36개월 무이자 리스 혹은 월 16만7000원을 내는 36개월 유예할부를 내놨다. 하이브리드 CT200h를 사면 100만원의 주유권도 준다.
혼다도 어코드 2.4를 사면 400만원, 3.5를 사면 500만원씩 현금할인을 해 주거나 36개월 무이자할부를 지원한다. 지난해 12월 출시한 CR-V 구매 고객에겐 거치용 내비게이션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