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삼성증권(016360)은 오는 31일 예탁자산 30억원 이상의 초고액자산가를 주요 고객으로 삼는 SNI를 부산 해운대 파라다이스호텔에 오픈한다. 최근 서울 반포 SNI와 함께 신설하는 것이다.
SNI는 삼성증권이 지난해부터 운영 중인 초고액자산가 전문 PB센터다. 주로 30억원 이상 초고액 자산가를 대상으로 전용 자문형 랩 상품인 SAA, 헤지펀드 등 다양한 맞춤형 사모 상품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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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SNI점포에서 수익을 톡톡히 내고 있는 만큼, 신흥 자산가들이 위치한 곳을 찾아 지점을 확대하겠다는 전략이다. 서울지역 5개 점포에 예탁된 고객 자산은 이미 5조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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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문 SNI부산지점장은 "서울에서만 접할 수 있었던 특급호텔에서의 VVIP 전용 자산관리 서비스를 이제 부산에서도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소개했다. 이어 "유동인구 증가와 랜드마크 건물 준공 등 경제적 르네상스를 맞이하고 있는 부산 해운대 지역뿐 아니라 울산, 창원, 거제 등 경남지역을 아우르는 대표적인 자산관리 명소로 육성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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