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지환기자]
KT(030200)는 추석 연휴동안 전화, 인터넷, 메가TV 등 통신서비스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기 위해 ‘24시간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한다고 9일 밝혔다.
KT는 이를 위해 분당 본사 및 각 지역본부에 통신망 안정운용을 위한 종합상황실을 마련하고, 12일부터 16일까지 돌발적인 통화량 폭주 및 통신장애에 대비하기 위해 24시간 근무체제를 가동할 예정이다.
특히 짧은 연휴기간에 통화량 및 데이터 트래픽이 집중할 것을 대비해 통신회선 증설과 함께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한편, 인터넷 해킹사고에 대비해 보안관제센터의 인력을 보강했다.
또 KT는 추석 연휴기간 사용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메가TV 운용시설 등 통신설비에 대한 사전 정비 및 보호대책을 수립하고, 주요 시설 이중화 구축 등 안정운용을 위한 사전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KT 이밖에 운용시설 및 고객 시설 통신장애 발생시 신속한 복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500여명의 긴급복구조를 운용하고, 방송통신위원회 등 정부기관 및 타 통신사업자와 직통전화(Hot-line)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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