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학선기자]
KTF(032390)는 오는 3일 신한카드와 손잡고 매월 사용한 이동통신 요금에 따라 월 최대 3만원까지 교통요금을 할인해주는 '쇼(SHOW) 교통할인 요금' 상품을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쇼 교통할인 요금'은 가입자가 매월 사용한 통신요금에 따라 교통요금을 건당 50원에서 최대 600원까지 할인해주는 상품이다.
이 상품에 가입하려면 신한카드로 통신료 자동이체를 하고, 교통 기능이 포함된 '신한 KTF A1카드'를 이용하면 된다. '신한 KTF A1카드'로 통신료를 자동이체 하면 기본료 3000원을 추가 할인받을 수 있다. 신용카드가 발급되지 않은 학생의 경우 체크카드를 이용하면 된다.
서울, 경기, 대전, 광주 지역 지하철, 버스 등 후불교통카드가 가능한 교통수단 이용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이용 가능 지역은 정부 정책에 따라 확대될 예정이다.
KTF 마케팅전략실장 임헌문 상무는 "국내 최초로 이동통신과 교통할인 혜택을 결합한 '쇼 교통할인 요금' 출시를 통해 고객에게 보다 많은 할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생활패턴과 요구를 면밀히 파악, 반영해 다양한 혜택을 강화한 생활 친화적인 제휴 요금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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