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출시된 휴대폰 가운데 누적판매량 10만대를 기록한 제품은 `스킨`이 유일하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초 출시한 `스킨`이 하루 개통수 최고 3300대를 기록하는 등 판매 호조를 보이며 6월 첫주를 기점으로 누적판매량 10만대를 넘어섰다고 13일 밝혔다.
이로써 `스킨`은 삼성전자 휴대폰 가운데 가장 이른 기간내에 누적판매량 10만대를 넘은 제품으로 기록됐다.
`스킨`이 이처럼 폭발적인 인기를 끌면서 일선 대리점 대부분에서는 품귀 현상을 빚는 것은 물론 일부 대리점은 주문 판매까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는 인기 모델 전지현을 앞세워 `스킨`을 비롯한 다양한 슬림폰을 보여주는 `애니콜 슬림 앤 모어 팩토리(Anycall Slim & More Factory)`를 통해 인기를 이어간다는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