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성현 강원도관광재단 대표(왼쪽)와 이주원 중국 여행사협회 마이스위원회 집행회장. (사진=이선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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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싼야(중국)=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강원관광재단이 중국 전역을 아우르는 네트워크를 보유한 중국 여행사협회와 중국 현지 마이스 시장 공략에 나선다. 재단은 11일 하이난 싼야시 로즈우드 싼야 컨벤션센터에서 중국 여행사협회 마이스위원회와 마이스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싼야시 주최로 열린 ‘싼야 마이스 페어’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최성현 강원관광재단 대표와 이주원 중국 여행사협회 마이스위원회 집행회장을 비롯해 위원회 소속 임원사 10여 곳이 참여했다.
| 최성현 강원도관광재단 대표(왼쪽 네번째)와 이주원 중국 여행사협회 마이스위원회(다섯번째) 집행회장 등이 강원 마이스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중국 마이스위원회 소속 임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이선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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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중국 현지 지자체와 협회·단체, 기업체 등이 여는 각종 행사를 강원 지역으로 유치하기 위한 공동 마케팅을 추진하기로 했다. 한한령(한국 단체여행 금지) 해제 이후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포상관광단 유치를 위한 전용 패키지여행 상품 개발에도 나설 예정이다. 중국 현지 여행사와 기업체 담당자 등을 초청하는 사전 답사 프로그램(팸투어)도 연내 운영하기로 합의했다.
최성현 대표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강원도는 한국에서 가장 아름답고 깨끗한 독보적인 매력을 지닌 관광·마이스 광역 도시”라며 “앞으로 더 많은 중국 기업과 단체가 강원도를 찾을 수 있도록 마이스위원회와 중국 전역을 대상으로 한 전방위 유치 마케팅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