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마켓in 김성수 기자] 서울 동남·동북권 12개 구에 내려진 오존주의보가 4일 오후 8시 해제됐다고 환경부 한국환경공단이 밝혔다.
해당 지역은 강남구·서초구·송파구·강동구·광진구·성동구·중랑구·동대문구·성북구·도봉구·강북구·노원구다.
| 서울 지역에 오존주의보가 내려진 6일 열화상 카메라로 촬영한 서울 시내가 붉게 보이고 있다. 열화상 카메라로 촬영한 사진은 온도가 높을수록 붉은색, 낮을수록 푸른색을 나타낸다. (사진=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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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제 지역의 시간 평균 오존 농도는 오후 8시 현재 각각 동남권 0.1030ppm(100만분의 1), 동북권 0.1127ppm이다.
‘오존주의보’는 1시간 평균 공기 중 오존(O₃) 농도가 0.12ppm 이상이면 발령된다. 0.30ppm 이상이면 ‘오존경보’, 0.50ppm 이상이면 ‘오존중대경보’가 각각 발령된다.
오존은 대기 중 휘발성 유기 화합물(VOCs)과 질소 산화물(NOx)이 태양 에너지와 광화학 반응에 의해 생성되는 2차 오염 물질이다. 고농도에 노출되면 호흡기와 눈을 자극해 염증을 일으키며, 심하면 호흡 장애를 초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