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남·동북권 12개 구 오존주의보 해제

환경부 한국환경공단, 4일 오후 8시 기준 해제
  • 등록 2024-08-04 오후 10:29:54

    수정 2024-08-04 오후 10:29:54

[이데일리 마켓in 김성수 기자] 서울 동남·동북권 12개 구에 내려진 오존주의보가 4일 오후 8시 해제됐다고 환경부 한국환경공단이 밝혔다.

해당 지역은 강남구·서초구·송파구·강동구·광진구·성동구·중랑구·동대문구·성북구·도봉구·강북구·노원구다.

서울 지역에 오존주의보가 내려진 6일 열화상 카메라로 촬영한 서울 시내가 붉게 보이고 있다. 열화상 카메라로 촬영한 사진은 온도가 높을수록 붉은색, 낮을수록 푸른색을 나타낸다. (사진=뉴시스)
해제 지역의 시간 평균 오존 농도는 오후 8시 현재 각각 동남권 0.1030ppm(100만분의 1), 동북권 0.1127ppm이다.

‘오존주의보’는 1시간 평균 공기 중 오존(O₃) 농도가 0.12ppm 이상이면 발령된다. 0.30ppm 이상이면 ‘오존경보’, 0.50ppm 이상이면 ‘오존중대경보’가 각각 발령된다.

오존은 대기 중 휘발성 유기 화합물(VOCs)과 질소 산화물(NOx)이 태양 에너지와 광화학 반응에 의해 생성되는 2차 오염 물질이다. 고농도에 노출되면 호흡기와 눈을 자극해 염증을 일으키며, 심하면 호흡 장애를 초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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