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트, 글로벌 경제지 파이낸셜 타임즈 '2024 아시아·태평양 고성장 기업' 선정

500개 기업 중 66위, 농업분야서 전체 2위
혁신성 기반...외부적 요인 없이 고성장 기업
  • 등록 2024-03-14 오전 9:35:00

    수정 2024-03-14 오전 9:35:00

(사진=긴트)
[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정밀농업 스타트업 주식회사 긴트가 파이낸셜 타임즈 ‘2024 아시아·태평양 고성장 기업’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세계적인 경제지 파이낸셜 타임즈와 글로벌 리서치 전문기관 스태티스타가 선정하는 2024 아시아·태평양 고성장 기업은 매년 아시아-태평양 지역 13개 국가에 본사를 둔 기업을 조사해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상위 500개 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올해는 2019년 매출 10만달러 이상, 2022년 매출 100만달러 이상인 기업 가운데 2019년부터 2022년까지 혁신성을 기반으로 인수합병 등 외부적 요인 없이 고성장한 기업을 기준으로 발표했다.

긴트는 매출 성장률 890.3%, 연평균 성장률 114.7%를 기록해 최종 66위에 올랐다. 농업분야에서는 ‘농업 생산자 대상 원재료 마켓플레이스 제공’하는 인도의 Bighaat사에 이어 전체 2위를 차지하며 글로벌 경제지 및 리서치 기관으로부터 성장성을 인정받았다.

2015년 10월 설립된 긴트는 스마트 농업기계, 건설기계 등 모빌리티 분야 핵심기술인 △전자제어 기술 △자율주행 기술 △데이터 기반 서비스 플랫폼 운영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2022년 7월 농업용 자율주행 솔루션 플루바오토 출시 후 현재까지 약 1200대를 판매했다. 작년에는 인도네시아에 초도 수출을 진행, 아시아지역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김용현 긴트 대표이사는 “당사의 정밀농업 플랫폼 플루바의 제품과 서비스를 이용해 준 많은 농민들 덕분에 이번 아시아 태평양 고성장 기업에 선정되는 영광을 누릴 수 있게 됐다”며 “선정된 것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금년 하반기 출시 예정인 3단계 수준의 자율주행키트 플루바 오토 프로와 당사의 최첨단 기술이 탑재된 리뉴트랙터 판매 플랫폼인 플루바마켓에도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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