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4월부터 택시를 타고 편안하게 파주 유명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다.
경기 파주시는 내달 1일부터 주요 관광지를 편하고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는 ‘여행택시’를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 (그래픽=파주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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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택시’는 자가용 이용이 어려운 도보 여행자들도 대중교통으로 접근하기 어려웠던 관광지까지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다.
소규모 관광으로 변화하는 트렌드를 반영해, 단체관광 보다 자유롭게 맞춤형 여행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파주의 지리적 특성 및 여행객의 니즈를 반영해 △대표코스 △서북코스 △동북코스 △서남코스 △동남코스 총 5개 코스를 운영하며 파주의 역사와 자연, 문화자원을 고르게 만나볼 수 있고 이용객이 미리 요청하면 코스 변경도 가능하다.
여행택시기사는 심사를 통해 선발해 고객 응대 서비스 등 교육을 수료했으며 친절한 서비스 뿐만 아니라 여행 가이드의 역할도 한다.
요금은 기본 3시간에 6만 원, 추가 1시간당 2만 원으로 예약은 여행 3일 전까지 파주여행택시 홈페이지나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는 콜센터를 통해서도 가능하다.
김경일 시장은 “여행 트렌드를 살린 안전하고 편리한 파주 관광 서비스를 제공해 관광객들의 만족도와 이용률을 높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