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업은 전국 소상공인 사업장 180곳을 선정해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소비환경의 디지털 전환에 적응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AI) CCTV, 무인 주문시스템’ 등 디지털 인프라와 사업장 환경 케어 솔루션,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 등을 제공하는 상생협력 활동이다.
SK쉴더스와 하나금융그룹은 상대적으로 디지털 기술 접근이 쉽지 않아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이 성공적으로 디지털 전환에 대응하고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SK쉴더스는 ‘캡스 뷰가드AI’, ‘결제용 키오스크’, ‘위생 케어’ 등 소상공인 맞춤형 보안·케어 솔루션을 제공하고, 하나금융그룹은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지원금과 온라인마케팅 역량 강화 교육을 지원한다.
‘캡스 뷰가드AI’는 AI CCTV 기반 영상 모니터링 솔루션으로 매장 운영에 필요한 실시간 감시, 보안, 영상 검색 기능을 모두 갖춘 올인원 제품이다. 미리 설정해둔 금지구역에 외부인이 침입하거나 수상한 행동을 보이면 AI CCTV가 매장 내 비상상황을 자동으로 감지하고 경보 시스템을 작동한다. 상주 관리자가 없는 무인 매장이나 외부인 침입에 민감한 매장에서 활용도가 크다.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지원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소상공인은 하나금융그룹, 소상공인연합회 홈페이지와 하나은행 대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하나원큐’에서 신청할 수 있다.
SK쉴더스는 고객의 삶을 개선하고 일상의 안전을 책임지는 것을 목표로 소상공인과의 상생협력과 범죄예방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재해 취약계층·소상공인의 선진형 재해 예방과 재난관리 기금으로 5억원을 후원해 소상공인들이 무료로 풍수해보험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 바 있으며, 관할 경찰서들과 민경 협력체계를 구축해 무인 매장 범죄예방을 위한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앞으로 SK쉴더스는 업(業)을 기반으로 한 맞춤형 소상공인 지원·협력 사업으로 ESG 경영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이용욱 SK쉴더스 ESG실장은 “SK쉴더스는 가장 선두에서 우리 사회에 안녕과 안심을 제공하는 기업인만큼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지속 가능한 상생 협력을 실현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SK쉴더스가 가진 인프라와 역량을 바탕으로 소상공인들이 디지털 경쟁력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사업에 적극 참여해 ESG경영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