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군·구협의체 “9호선 공항 직결 신속 추진하라”

군수·구청장 협의회에서 협의체 출범
성명 통해 서울시·인천시에 직결사업 요구
  • 등록 2022-09-20 오전 9:46:04

    수정 2022-09-20 오전 9:46:04

인천 군수·구청장 10명이 19일 연수구청에서 열린 협의회에서 ‘공항철도·서울9호선 직결 추진을 위한 인천 군·구 협의체’를 출범한 뒤 이행숙(오른쪽서 4번째) 인천시 문화복지정무부시장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 = 중구 제공)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공항철도·서울9호선 직결 추진을 위한 인천 군·구 협의체는 20일 “인천시와 서울시는 직결사업을 신속히 추진하라”고 촉구했다.

협의체는 지난 19일 연수구청에서 열린 인천 군수·구청장 협의회에서 논의를 거쳐 출범했다. 김정헌 중구청장이 협의체 상임위원장으로 선출됐고 윤환 계양구청장, 강범석 서구청장이 공동위원장을 맡았다.

협의체는 성명을 통해 “공항철도·서울지하철 9호선 직결사업은 공항철도 인천공항2터미널역에서 서울9호선 중앙보훈병원역까지 환승 없이 쌍방향으로 이동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2012년 직결운행을 목표로 추진됐으나 국토교통부와 서울시, 그리고 또다시 서울시와 인천시의 사업비, 운영비에 대한 이견으로 사업은 20여년째 답보상태에 놓여 있다”고 밝혔다.

협의체는 “서울시와 인천시는 소극적인 자세로 서로의 입장만을 고집할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협의하고 수용해야 한다”며 “국토부는 합리적인 중재안을 도출해 내려는 노력에 총력을 다할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또 “두 노선의 직결은 인천뿐만 아니라 서울시민에게도 혜택이 돌아간다”며 “혼잡도가 155%에 달하는 서울9호선은 공항철도와의 직결을 통해 8편성(각 6량)의 철도가 추가 투입됨으로 혼잡도를 낮추고 강남·강동권에서 인천공항으로의 이동이 용이해진다”고 제시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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