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초대석]"표준화된 국가안전시스템 필요" 조정우 한진중공업 차장

  • 등록 2021-09-13 오전 10:19:05

    수정 2021-09-13 오전 10:19:05

이데일리초대석(진행 이지혜)에는 지난 7월 철탑산업훈장을 수상한 ㈜한진중공업 조정우 차장이 출연했다. 조 차장은 25년 동안 다양한 건설 현장에서 안전관리자로서 책임 있는 역할을 해왔고, 본사에서는 안전 정책·예방 활동·사고사례분석 등의 업무를 수행했다.

그는 방송에서 “대형국가프로젝트를 수행하는 건설 현장에는 많은 인원과 대형장비들이 있어서 항상 사고의 위험이 있지만, 작업전 전문가들을 통한 사전점검을 통해서 철저하게 예방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조 차장은 “건설 현장에는 다양한 국가의 외국인 근로자들이 다수를 차지하기 때문에 매뉴얼을 각 나라의 언어로 번역해서 수첩으로 배포하거나, 안전모 색깔이나 국기 부착 등을 통해서 관리자들이 소통을 원활하게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 “대형건설사들은 스마트안전·안전학교 설립·안전 전산프로그램 개발 등 많은 투자를 진행해오고 있다”라며, “국가 차원의 표준화된 국가안전 시스템을 만들어서 많은 건설사가 통일되게 안전관리를 할 필요가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데일리초대석은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일요일 오후 7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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