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팜의 매출액은 2018년 137억원에 불과했으나 2019년 212억원, 2020년 325억을 기록하면서 가파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연평균 매출액 성장률은 53.9%에 달하며 영업이익은 2018년 21억원에서 2020년에는 57억원으로 2배 이상 성장했다.
비오팜은 국내 상위권 제약사와 건강기능식품 회사를 중심으로 다양한 매출처를 확보하고 있을 뿐 아니라 파우더, 경질 캡슐, 정제 등 범용화된 제형 대부분을 생산할 수 있어 증설을 기반으로 매출액 성장이 이어질 전망이다. 올해는 매출액 450억~500억원 이상을 목표로 설정하고 있다. 기존 생산라인만으로 이미 1분기에 100억원 가량의 매출액을 기록했기 때문에 목표치를 달성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한편 비오팜은 국내뿐 아니라 해외 시장 진출도 적극적으로 검토 중이다. 최근 유럽 현지에 해외 생산공장 설립을 추진하기 위해 관련 기업들과 다양한 방안을 논의하고 있어 해외 진출 또한 가시화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