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연휴를 위한 간편식 구매 예산이 ‘3만원에서 5만원 미만’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38%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5만원 이상 7만원 미만’(28%), ‘7만원 이상 10만원 미만’(14%), ‘1만원에서 3만원 미만’(11%) ‘10만원 이상’(9%) 순이었다. 전체 응답자의 약 89%가 간편식을 구매하기 위해 최소 3만원 이상을 지출하겠다는 의미다.
특별히 설 연휴를 위해 구입하고자 하는 간편식 품목으로는 전·떡갈비 등 ‘명절 음식류’가 57%로 가장 인기가 높았다. 이어 일반식을 대체할 수 있는 ‘국·탕·찌개류’ 43%, 치킨·보쌈·족발 등 ‘야식류’ 39%, 만두·김밥 등 ‘분식류’ 29% 순으로 나타났다.
대상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연휴 동안 집에 머무르게 되면서 홈술을 즐길 것으로 예상된다”며 “청정원 ‘안주야(夜)’, ‘야식이야(夜)’ 등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가정 간편식(HMR) 제품이 인기를 끌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