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11일 코스닥 지수가 상승 출발했다. 시가총액 상위에 위치한 바이오주, 특히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와
셀트리온제약(068760)의 강세가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10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99포인트(0.54%) 오른 926.69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925선에서 개장해 한때 928선까지 오르는 등 920대 후반에서 움직이고 있다.
수급별로 보면 개인이 468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기관은 230억원, 외국인은 176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275억원 매도 우위를 보여주고 있다.
업종별로는 상승 우위를 보여주고 있다. 유통이 3% 가까이 오르는 가운데 운송이 1%대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섬유의류, 건설, 화학, 기계장비 등도 1% 미만으로 오름세다. 통신서비스, 인터넷, 컴퓨터서비스, 통신장비 등이 1% 미만으로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도 상승 우위를 보이고 있다. 장전
셀트리온(068270)이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휴미라’(성분명 아달리무맙)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CT-P17’의 판매 승인 권고 의견을 유럽의약품청(EMA)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로부터 받았다고 공시하면서 셀트리온헬스케어가 4% 가까이, 셀트리온제약이 1%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씨젠(096530)과
카카오게임즈(293490)가 1%대 오름세고,
에이치엘비(028300)와
알테오젠(196170)이 1% 미만으로 오르고 있다.
제넥신(095700)이 2% 넘게 빠지는 가운데
에코프로비엠(247540)이 1% 미만으로 하락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