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등 검사 장비를 생산하는
윈텍(320000)이
하나금융13호스팩(320000)과의 합병 상장 첫 날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1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4.18%(145원) 오른 3610원에 거래되고 있다.
1999년에 설립한 윈텍은 마이크로칩, OLED, 디스플레이 등에 사용되는 검사 장비를 제조하고 있다. 현재 MLCC 검사 분야에서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의 글로벌 MLCC 제조사에 검사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소프트웨어 알고리즘 설계 기술을 기반으로 카메라를 활용한 외관 검사, 전기적 특성 검사 등 다양한 검사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윈텍은 신성장동력으로 마이크로칩 X레이를 적용한 검사 장비, 인공지능(AI)을 도입한 고기능성 필름 검사 장비 등을 확보했다.
지난해 이 회사의 매출액은 199억원, 영업이익은 2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8.5%, 11.8%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