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005490)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 플라츠(Global Platts)가 주관한 골드 메탈 어워드(Global Metals Awards)에서 철강산업 리더십(Steel Industry Leadership)부문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시상식은 당초 런던에서 글로벌 금속산업 관련 기업과 원료·설비공급사, 원자재트레이딩 등 100여개 기관 관계자가 자리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플라츠는 철강·원자재·에너지분야 세계 최대 정보분석기관으로 2013년부터 골드 메탈 어워드를 열어 전 세계 금속산업 관련 기업 가운데 15개 부문 우수 기업을 선정한다. 이 시상식은 다른 기업과 기관으로부터 추천받거나 자체 지원을 받아 각 부문 최종 후보를 선정한 후 철강, 원자재 트레이딩, 시장분석기관의 전직 최고경영자(CEO) 등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추린다.
포스코가 골드 메탈 어워드에서 수상한 것은 2018년에 이어 두 번째이며 이 상을 받은 국내 기업은 포스코뿐이다.
이와 함께 1% 나눔재단·재능봉사단·환경보호 등 기업시민 경영이념 실천을 통한 사회적 문제 해결에 동참할 뿐 아니라 AI 기술 적극 도입을 통해 WEF(다보스포럼)으로부터 국내 최초로 제조업의 미래를 선도하는 ‘등대공장’으로 선정되는 등 기업의 경영 전략 부문에서도 호평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