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전자상거래·웹툰 성장 주도…주주친화 기대-미래대우

  • 등록 2019-08-06 오전 9:03:47

    수정 2019-08-06 오전 9:03:47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미래에셋대우(006800)는 6일 네이버(035420)에 대해 지난 2분기 실적에서 전자상거래와 페이(네이버 파이낸셜), 웹툰 등이 성장을 주도했으며, 향후 주주친화정책도 기대된다고 진다했다. 투자의견은 매수(Buy), 목표주가 17만2000원을 유지했다.

김창권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국내 1위 전자상거래 기업으로 등극하고 있는 쇼핑사업부문은 개인화 추천 영역 거래액이 6월에 전년동월대비 144% 증가했다”며 “또 쇼핑검색 방문자수가 올해에는 전년대비 200만명 늘어난 1700만명으로 증가하면서 쇼핑검색 거래액이 올해 6월 기준 전년대비 27% 성장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네이버 파이낸셜은 페이사업부를 11월 1일부로 분사하고 외부 투자를 받을 예정이다. 네이버 페이 월간 결제자수는 지난달 1090만명으로 1월(964만명)보다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네이버 웹툰은 우리나라와 일본, 미국, 인도네시아, 태국, 대만 등 6개국에서 압도적인 1위 트래픽을 기록하고 있다는 평가다. 올 2분기 국내외 유료 콘텐츠 거래액은 지난해 1분기대비 108% 성장했고, 오는 12월 콘텐츠 거래액은 6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 연구원은 “네이버는 웹툰의 경우 내년 손익분기점 기록한 이후 기업공개(IPO) 절차 진행을 희망하고 있으며, 네이버 파이낸셜 역서 IPO를 통해 주주가치를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영진은 좀 더 주주 친화적인 주주 정책을 준비하고 있으며, 2분기 실적에서도 확인한 것처럼 전자상거래 등 여러 신규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는 자신감을 나타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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