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에 만나는 예술의전당 대표 마티네 콘서트

'11시 콘서트' 봄에 어울리는 레퍼토리
주말 공연 '토요콘서트' 16일 올해 첫 무대
  • 등록 2019-03-12 오전 9:05:24

    수정 2019-03-12 오전 9:05:24

예술의전당 ‘11시 콘서트’의 한 장면(사진=예술의전당).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3월 봄을 맞아 예술의전당에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클래식의 향연이 펼쳐진다.

화이트데이인 오는 14일 오전 11시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는 예술의전당의 대표적인 마티네 콘서트 ‘11시 콘서트’가 열린다. 비올리스트 김상진이 해설을 맡은 이번 공연에서는 따뜻하고 상쾌한 봄을 느낄 수 있는 레퍼토리를 선보인다.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부지휘자로 활동 중인 지휘자 정나라와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의 연주로 베를리오즈의 ‘로마의 사육제’, 오펜바흐 오페라 ‘호프만 이야기’ 중 ‘뱃노래’, 바이올리니스트 김지윤이 협연하는 생상스의 ‘서주와 론도 카프리치오소’ 등을 선보인다. 플루티스트 이소영이 함께하는 모차르트의 플루트 협주곡 1번, 슈베르트 교향곡 9번 ‘더 그레이트’ 4악장도 연주한다.

당일 티켓을 소지한 관객에게는 커피를 무료로 제공한다. 저렴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브런치 케이터링 서비스도 마련한다.

오는 16일 오전 11시 같은 장소에서는 ‘토요콘서트’의 첫 무대가 펼쳐진다. ‘11시 콘서트’와 함께 예술의전당을 대표하는 마티네 콘서트로 3월부터 12월까지 매달 셋째 주 토요일마다 열린다.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의 연주 아래 지휘자 정치용이 지휘와 해설을 맡는다. 이번 공연에서는 바이올리니스트 장유진이 협연자로 함께 해 독일 작곡가 브루흐가 요제프 요하임에게 헌정한 바이올린 협주곡 1번 G단조를 들려준다. 좀처럼 만나기 어려운 비제의 교향곡 제1번 C장조도 연주한다.

‘11시 콘서트’의 티켓 가격은 1만5000~2만5000원이며 ‘토요콘서트’의 티켓 가격은 2만~2만5000원이다. 예술의전당 홈페이지와 전화, 인터파크 등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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