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 서울병원, '류마티스-전신경화증' 다학제진료 심포지엄

  • 등록 2017-10-23 오전 9:41:16

    수정 2017-10-23 오전 9:41:16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순천향대 서울병원(병원장 서유성)은 오는 27일 오전 10시 부터 신관1층 청원홀에서 제4회 류마티스질환-전신경화증 다학제 진료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환자들을 위한강의와 전문의를 위한 내용을 준비 중이다. 오전 10부터는 환자와 일반인을 대상으로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레이노현상과 폐섬유화 관리를 다룰 예정이다.

‘겨울이면 더 심해지는 레이노현상의 관리’(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김현숙 교수)와 ‘폐섬유화의 관리’(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김윤석 교수)에 대한 강의와 ‘뻣뻣한 손가락과 몸을 위한 운동치료’ ‘소화 장애를 동반한 류마티스 환자의 식단’ 등 환자와 가족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내용을 다룬다.

오후 전문의를 위한 임상진료 가이드 부분은 ‘전신 경화증 피부경화도 측정(mRSS)’를 연제로 김현숙 순천향대서울병원 류마티스내과 교수가 발표한다. 류마티스 질환의 최신 치료 경향(New treatment concept)은 전재범 한양대학교병원 류마티스내과 교수가 좌장을 맡아 ‘류마티스 질환에서 보툴리눔톡신 주사와 레이저요법’과 ‘류마티스질환-전신경화증에서 소화기 침범의 병리’를 최천필 하늘느낌 피부과 원장과 이태희 순천향대서울병원 소화기내과 교수가 각각 발표한다.

김현숙 교수는 “류마티스질환, 전신경화증-자가면역폐섬유화 환자의 개인별 맞춤 치료를 모토로 다학제 진료 클리닉을 운영한 지 5년이 된 기념으로 최신 치료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심포지엄을 마련했다”며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했다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석 가능하며, 오후의 전문의 강좌는 대한의사협회와 류마티스분과 전문의 연수평점 3점을 인정받을 수 있다. 폐섬유화를 동반하는 여러 류마티스질환은 질환자체도 다양할 뿐 아니라 환자마다 약물에 대한 반응 및 부작용도 다양하여 개인별 맞춤 치료와 여러 분야의 협업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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