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어어트 열풍에...GS25, 샐러드 판매 '뜨겁네'

전년 대비 올해 샐러드 매출 226.9% 증가
샐러드로 식사 해결하는 고객 늘어
  • 등록 2017-09-13 오전 8:46:38

    수정 2017-09-13 오전 8:46:38

GS25가 판매하는 ‘시져시져샐러드’ (사진=GS25)
[이데일리 박성의 기자] 날씬한 몸매를 원하는 여성이 늘면서 편의점 샐러드 판매량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GS리테일(007070)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샐러드 카테고리 매출을 살펴본 결과 전년 동기간 대비 226.9%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13일 밝혔다. 2015년 219.1%, 2016년 144.4%로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이던 샐러드 매출은 올해 들어 매출 증가폭이 더욱 커졌다.

샐러드가 불티 나게 팔린 시기는 ‘다이어트의 계절’인 여름이었다.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월별 점포당 샐러드 매출 비중을 살펴본 결과 7월이 가장 높았고, 8월과 6월이 그 뒤를 이었다. 하루 중에서는 저녁 시간대에 샐러드를 구매하는 고객이 가장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GS25가 8월 한 달간 샐러드 구매 시간대를 분석한 결과 하루 중 18시~22시 사이의 매출 비중이 36.7%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10시~14시가 두 번째로 높은 비중인 29.4%를 기록했다. 다이어트를 원하는 소비자가 샐러드로 저녁 식사를 대신한 것으로 풀이된다.

샐러드의 주 고객은 여성이었다. 8월 한 달간 GS25 샐러드 구매 고객을 살펴보면 여성이 61%, 남성이 39%를 차지했다.

김효경 GS25 샐러드 MD는 “체중조절과 체형관리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샐러드를 찾는 고객이 크게 늘고 있다”며 “각종 채소와 함께 닭가슴살, 리코타 치즈, 견과류, 과일 등을 섞어 맛과 영양을 모두 생각한 10종의 다양한 샐러드를 판매함으로써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힐 것”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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