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농구 꿈나무 NBA 진출 돕는다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KT(030200)가 농구 꿈나무 육성에 나선다. KT는 지난 1일 우리나라 농구 유망주의 NBA 진출을 돕는 ‘K 프로젝트’ 후원 조인식을 KT 소닉붐 홈 구장인 부산사직실내체육관에서 진행했다.

‘K 프로젝트’는 하승진(KCC) 선수 이후 명맥이 끊긴 우리나라 선수들의 NBA 진출을 응원하는 KT의 스포츠 후원 프로젝트다. 농구의 인기를 되살리고자 유소년 스포츠 선수 지원 사업에 발벗고 나선 것이다.

KT는 ‘K 프로젝트’ 후원 대상자에게 농구 스킬 전문가 안희욱 트레이너의 정기적 기술 훈련과 프로농구단 KT 소닉붐 선수단의 원포인트 레슨을 제공한다. 이어 미국 NBA 참관기회 제공과 소속학교 농구용품 제공 등 다방면의 지원을 마련한다.

첫 후원 대상자는 서울삼선초등학교 소속 박정환 선수다. 그는 뛰어난 개인기를 보유한 초등부 넘버원 가드로 평가 받는다. 박정환 선수는 “매우 벅찬 일”이라며 “농구를 시작하면서 꿈꿨던 NBA 진출을 이뤄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KT가 지난 1일 우리나라 농구 유망주의 NBA 진출을 후원하는 ‘K 프로젝트’ 후원 조인식을 KT 소닉붐 홈 구장인 부산사직실내체육관에서 진행했다. KT 소닉붐 임종택 농구단장(사진 왼쪽)과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서울삼선초등학교 박정환 선수(오른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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