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일사천리 사업 확대

전년비 20% 증가한 100개사 선정…모든 지자체 참여
무료 홈쇼핑 방송 기회 제공
  • 등록 2015-01-21 오전 9:37:43

    수정 2015-01-21 오전 9:37:43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중소기업중앙회가 일사천리사업을 대폭 확대한다. 일사천리 사업은 중기중앙회가 지역 특화상품과 우수 중소기업 제품의 판로 촉진을 위해 지방자치단체·홈&쇼핑과 손잡고 전국의 소비자에게 TV 홈쇼핑을 통해 제품을 소개하는 사업이다.

중기중앙회는 21일 “지난해 14개 지자체 77개 상품을 방송한 일사천리사업에 경기도와 세종시까지 참여, 참여업체 규모도 전년도 대비 20% 늘어난 100개사를 선정해 홈쇼핑 판매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올해 경제전망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공익적 측면에서의 홈&쇼핑 역할을 강화해 지역의 우수 중소기업 상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는 중앙회 의지가 반영된 것. 특히 예산부족 등의 이유로 참여하지 못한 지자체의 중소기업에도 무료방송을 지원, 참여 기회를 부여해 모든 지자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문호를 활짝 열었다.

이와 함께 중기중앙회가 운영하고 있는 ‘TV 홈쇼핑 상품추천위원회’에서도 사회공헌에 앞장선 기업들을 선별해 무료방송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형락 중기중앙회 조합진흥부장은 “매년 일사천리사업 참여 지자체 및 중소기업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사업에 대한 문의도 계속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며 “올해부터 모든 지자체를 참여시켜 전국의 숨어있는 지역 특화상품 들을 찾아 소비자에게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일사천리사업은 2월중으로 업체 선정 등의 모든 절차가 마무리할 예정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중소기업중앙회 해당 지역본부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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