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26일 일산 킨텍스에서 ‘2014 국제로봇콘테스트’ 시상식을 개최하고, 14개 대회, 32개 종목에 대해 대통령상 4점, 국무총리상 3점, 장관상 32점 등 상장 180여점과 상금 4500만원을 수여했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국제로봇콘테스트에는 각 대회별로 초·중·고·대학생, 일반인 등 총 5050개 팀이 예선전에 참여해 1531개 팀이 본선에 진출해 경쟁했다.
국내에서 생산된 로봇 부품을 활용해 생활형 트랜스포머 로봇을 구현하는 ‘로봇멀티미션챌린지’에서는 1인 1가구 세대를 주제로 오디오에서 인간형 로봇으로 변신하는 로봇이 우승을 차지해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로봇부품의 내구성 테스트베드 역할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신설된 ‘한국오픈로봇마라톤’ 대회에서는 ‘로보노바팀’이 4시간 04분 01초로 첫 공식 기록을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