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의도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연말 연초 사이에 (히딩크 전 감독이) 이런 구상을 전달해 온 것으로 알고 있다”며 “구상을 전달해 오면서 지원물자를 육로를 통해서 북한에 전달하고 싶다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고 말했다.
앞서 히딩크 전 감독은 지난해 10월 제주도에서 열린 ‘히딩크 드림필드’ 11호 개장식에 참석해 북한에도 풋살 경기장을 지어주고 싶다는 의사를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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