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금연구역 확대.."매장 밖에서도 담배 못펴"

스타벅스 美매장, 매장 밖 8미터까지 금연 실시
  • 등록 2013-06-02 오후 4:13:47

    수정 2013-06-02 오후 4:13:47

[이데일리 신혜리 기자]세계 최대 커피 전문점 스타벅스가 매장 밖에서도 담배를 피울 수 없도록 ‘금연구역’을 확대했다.

스타벅스는 1일(현지시각) 출입문에서 8미터(약 25피트) 떨어진 지점까지와 야외 좌석을 모두 금연구역으로 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미 스타벅스는 모든 매장을 금연구역으로 정했다.

이번 조치는 북미 지역 약 7000여개 스타벅스 직영매장을 대상을 시행된다.

제이미 린 릴리 스타벅스 대변인은 “금역구역 설정에 대해 불만이 있는 고객과는 문제를 평화적으로 풀어나갈 것”이라며 “스타벅스는 고객과 직원 등 모든 사람들이 누릴 수 있는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워싱턴포스트(WP)는 이번 스타벅스 조치로 흡연자들이 큰 불편을 겪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미 미국에서는 빌딩 입구에서 어느정도 거리까지는 금연구역으로 정해놓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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