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는 할인 기획전 ‘쇼킹딜’을 재정비해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자정에 12개 씩 총 24개의 상품을 파격가에 판매한다고 29일 밝혔다.
11번가는 이번 쇼킹딜 개편으로 통해 기존 주 1회에서 2회로 상품 판매 횟수를 늘렸다. 상품 종류는 기존 12개에서 24개로 2배 증가했다. 이들 상품은 11번가의 최우수 MD(상품기획자)인 ‘쇼킹MD’들이 매주 품평회를 통해 추천하고, 선정한 것이다.
11번가 관계자는 “소셜커머스 업체들의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됐던 ‘소비자 신뢰’에 대한 강화에 신경 썼다”며 “이번 쇼킹딜 시즌2를 통해 월 거래 매출 20억원 달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온라인몰과 홈쇼핑 등 기존 유통채널들이 소셜커머스 시장에 잇따라 진출하면서 경쟁은 점차 치열질 전망이다. 앞서 G마켓은 큐레이션 서비스인 ‘G9’을 선보였으며 CJ오쇼핑의 ‘오클락’, GS샵의 ‘쇼킹10’, 현대홈쇼핑의 ‘클릭H’, 신세계의 ‘해피바이러스’ 등도 선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