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GCF 입주 ‘송도 아이타워’ 준공

지상 33층 규모..“국내 최대 신재생에너지 건축물”
  • 등록 2013-02-28 오전 11:16:42

    수정 2013-02-28 오전 11:23:06

[이데일리 윤도진 기자]대우건설(047040)은 국내 첫 유엔국제기구인 녹색기후기금(Green Climate Fund, GCF) 사무국이 입주할 인천 ‘송도 아이타워(I-Tower)’가 지난 27일 준공했다고 28일 밝혔다.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24-4번지에 위치한 이 건물은 2010년 7월 공사를 시작한 후 32개월만에 완공됐다. 연면적 8만6165㎡, 지하 2층~지상 33층, 최고 높이 145.8m 규모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발주하고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시공을 맡았다.

송도 아이타워는 국제도시의 위상에 걸맞는 투자환경을 제공하고 국제기구 유치를 통해 국제도시로서의 기반을 구축할 목적으로 추진됐다. 건물 9~24층은 녹색기후기금 사무국이 들어서게 된다. 특히 태양광과 태양열, 지열 등을 이용해 전체 에너지 사용량의 약 17.8%를 자체 조달할 수 있는 국내 최대규모의 신재생에너지 활용 건축물이라는 게 대우건설 측 설명이다.

건물은 타워형의 본동과 문화, 편의시설이 들어서는 부속동으로 구성돼 있고 최상층에는 송도센트럴파크와 동북아트레이드타워, 서해안을 조망할 수 있는 하늘정원(옥상조경시설)이 설치됐다.

시공사인 대우건설의 장윤섭 상무는 “녹색기후기금을 비롯한 국제기구 사무실이 입주할 건물인 만큼, 외관 디자인 뿐만 아니라 안전, 효율성 측면에서 최고의 건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송도 아이타워 전경(사진: 대우건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尹탄핵안 투표
  • 뭐 부결?..눈물
  • '비상계엄령'
  • 청룡 여신들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