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스크관리 1등]대신證①"마음도 치료합니다"

대신증권 '금융 주치의' 서비스
리스크 중점 관리..투자자 위한 세심한 배려 '강점'
철저한 교육·정확하고 빠른 정보 제공으로 리스크 '최소화'
  • 등록 2011-01-31 오전 10:15:10

    수정 2011-01-31 오전 10:15:10

[이데일리 정재웅 기자] 중소기업 영업사원인 최 모씨에게는 작은 꿈이 하나있다. 햇수로 3년째 만나고 있는 그녀와 올해는 반드시 결혼에 골인하는것. 집에 손 벌리지 않고 우리 힘으로 결혼하자고 약속한 지 2년째. 하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았다.

뻔한 월급에 돈가스 먹자는 그녀를 설득해 라면 먹어가며 데이트 비용도 줄여봤지만 왜 그리 돈 쓸데는 많은지. 그래서 작년부터는 큰 맘먹고 주식에 투자하기 시작했다. 그나마 가장 빨리 결혼자금을 마련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마침 올들어 주가지수가 2100을 돌파하는 등 분위기도 좋았다. 하지만 그에게 복병이 있었다. 바로 외근이 잦은 그의 직업.

한푼이라도 모으겠다고 스마트폰 열풍에도 꿋꿋이 폴더폰을 고수했던 그다. 스마트폰이 있었다면 외근중에도 짬짬이 매매가 가능할텐데 안타깝지만 어쩔 수 없다. 최근엔 외근 나가있던 사이에 보유하고 있던 주식이 상한가를 기록했음에도 불구, 매도 타이밍을 놓친 일도 있었다.

결국 그 종목의 주가는 다시 하락했다. 두 눈 다뜨고도 다른 투자자들이 돈버는 것을 구경만 한 셈이 됐다. '누군가 내 종목의 주가가 급등하거나 급락할때 알려만 줘도..'. 오늘도 외근을 나서는 최 씨의 발걸음이 무거운 이유다.

◇대신증권, '리스크'에 주목하다 대신증권(003540)이 야심차게 내놓은 '금융 주치의'서비스는 이런 고객을 위한 제도다.

만일 최 씨가 대신증권의 금융주치의 서비스를 이용했다면 어떻게 됐을까. 아마도 그는 대신증권이 제공하는 '머스트 컨택(Must Contact)' 시스템을 통해 자신이 보유하고 있는 종목의 급등과 급락을 실시간으로 체크, 상한가에서 자신의 종목을 매매할 수 있었을 것이다.

대신증권의 '머스트 컨택'은 고객이 보유한 종목 및 상품에 연관된 원자재, 환율, 경제지표 등의 다양한 핵심요인 및 가격요인(목표가·손절가)에 대해 자동으로 금융주치의에게 알려주는 시스템이다.

▲ 대신증권 금융주치의 서비스 상담을 받고 있는 모습
즉 고객이 보유한 종목과 상품에 대한 리스크가 발생시 의무적으로 전화하여 위험사실을 알리는 적극적인 리스크 대응 서비스의 일환이다.

대신증권이 리스크 관리에 중점을 두기 시작한 것은 지난 2009년. 대신증권은 급격하게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다른 증권사와 차별된 전략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주식투자를 하는 고객이면 누구나 공통적으로 안고 있는 '리스크'에 초점을 맞추기 시작했다.

시장에서 쏟아지는 많은 정보 중 '내 고객에게만' 유용한 정보를 골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관리해주는 서비스. 바로 '금융 주치의' 서비스가 탄생하게된 배경이다.

고영민 대신증권 리테일영업본부장(전무)은 "몇 년 전부터 시장환경과 경쟁환경이 급격하게 바뀌고 고객의 니즈도 다양하게 분화됐다"며 "단순 브로커리지만으로는 경쟁에서 도태될 수 밖에 없어 대신의 강점은 더 강하게, 약점은 보완하기 위한 전략으로 금융 주치의 서비스를 만들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처음부터 끝까지`..세심한 배려로 `승부`

대신증권의 '금융 주치의' 서비스는 말 그대로 마치 의사가 환자를 돌보듯 세심하다. 게다가 그냥 의사가 아닌 나만을 위한 '주치의'니 그 섬세함은 대신증권만의 강점으로 부각되고 있다.

'금융 주치의' 서비스는 기존 여타 증권사들이 해왔던 특정 종목이나 상품을 제시하고 판매하는 일회성 서비스가 아니다.

시장의 상황과 고객의 니즈를 파악하는 사전관리에서부터 리스크 관리를 통한 재무적 목표 달성과 세심한 배려를 통한 사후관리까지 고객의 자산을 종합적으로 관리해 주는 서비스다.                                                                                                                     
▲ 대신증권의 금융 주치의 서비스가 제공하는 '투자건강보고서'.
이 서비스의 가장 큰 강점은 바로 낙관적인 시장전망만을 하는 것이 아니라 시장 전체에 대한 다양한 가능성을 감안해 시나리오를 제시한다는 점에 있다.   또 적절한 투자대안을 고객별 상황에 따라 맞춤 제안·실행하고 시장상황이 변화할 때에는 유연하게 대응하는 리스크 관리를 한다는 것도 장점이다.

'금융 주치의' 서비스는 시장, 산업 및 종목별로 주가 흐름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주요 변수들(환율, 유가, 원자재 가격 등)을 정리하고, 이 변수들을 중심으로 시장 및 주가의 향후 변화를 다양한 가능성에 따라 분석해 시나리오를 수립한다.

이때 각 시나리오별로 어떻게 리스크를 관리하면 좋은지 투자대안도 제시된다. 이런 변수의 변화로 시나리오의 변화나 시장에 중요사항이 발생했을 때 자동으로 금융주치의에게 알려줘 고객이 투자한 자산에 대해 합리적으로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남다르다는 '금융 주치의', 이렇게 다르다 대신증권은 이런 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08년 말부터 제도, 교육, 조직 등 다양한 측면에서 준비를 해왔다.

리스크 관리를 통한 고객 수익률 달성을 위해 위험한 종목을 매매 금지종목으로 지정, 직원의 실적에서 제외하거나 서비스 실천에 필요한 핵심 활동(고객이 투자한 자산에 대한 정보를 고객에게 자주 제공하는 등)을 보상제도에 반영했다.

또 영업직원들이 금융주치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우수 영업직원 출신으로 구성된 서비스 매니저를 통해 현장을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 교육은 단순한 서비스 스킬 뿐만 아니라 대신증권 고유의 금융 주치의 프로세스와 서비스 철학 및 마인드 분야까지 과정에 포함하고 있다.  
조직차원에서도 개인고객 중심의 전담 지원조직인 'Logic & Portfolio센터'를 신설, 금융 주치의에게 철저하게 개인고객 관점에서 작성된 시장 상황에 따른 다양한 투자 정보와 대안을 제공한다.

아울러 리스크 관리는 올바른 종목 선정부터 시작한다는 원칙을 세우고 종목 선정 기능을 집중적으로 강화, 종목분석과 알리미 서비스를 통한 매매관리 및 자신의 투자내역을 점검하고 진단할 수 있는 OASIS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또 영업점을 이용하는 고객이 금융주치의 서비스를 보다 잘 느끼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새로운 인테리어 콘셉트를 개발·적용한 '금융주치의 영업점'을 오픈했고 앞으로도 이런 영업점을 확대할 예정이다.

고 전무는 "고객들은 투자를 통해서 높은 수익률을 기대지만 결국 수익의 원천은 리스크관리에 있다"며 "대신증권의 금융 주치의 서비스는 철저한 리스크관리를 기반으로 고객의 자산을 관리하는 만큼 철저히 고객의 입장에서 안전하면서도 최고의 수익을 올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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