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합성천연가스 사업 추진…1조 투자

연간 2000억 천연가스 수입대체 효과 기대
  • 등록 2009-10-16 오전 11:46:21

    수정 2009-10-16 오전 11:46:21

[이데일리 조태현기자] 포스코(005490)가 합성천연가스(SNG:Synthetic Natural Gas) 사업을 본격화 한다.

포스코는 16일 이사회를 열고 오는 2013년까지 1조원을 투자해 합성천연가스 생산을 위한 설비를 준공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플랜트는 포스코건설이 설계·구매·시공을 일괄 수행하는 턴키방식으로 건설된다. 운영은 포스코가 담당한다.

생산된 합성천연가스는 제철소에서 자체 사용하고 발전용으로 판매도 할 예정이다.

합성천연가스는 저가의 석탄을 고온·고압에서 가스화한 후, 정제와 합성 공정을 거쳐 생산하는 청정연료이다. 천연가스와 성분이 동일해 직접 대체가 가능하다.

포스코는 합성천연가스 생산으로 연간 약 2000억원의 수입대체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포스코건설은 이번 플랜트 건설을 계기로 해외 사업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합성천연가스 상용플랜트는 전세계적으로 미국에서만 1기가 운영되고 있어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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