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박호식기자] 정보통신부는 산업체에서 곧바로 활용할 수 있는 인력 양성을 지원하기 위해 대학 등의 교과과정을 산업체 수요에 맞게 개편하도록 160억원을 투자해 IT/비IT학과 교과과정 개편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교과과정을 개편하는 IT학과는 ▲대학교 최장 2년간 연 1억5000만원 ▲전문대학은 연 1억원 ▲실업계고교는 연 1억5000만원 한도내에서 지원한다. 비IT확과의 경우 교과과정에 컴퓨터프로그래밍 언어강좌와 IT접목 교과목을 도입하는 대학교는 최장 2년간 연 1억원 한도내에서 지원한다.
정부지원금은 IT관련 교육 및 실습장비와 소프트웨어 구입에 사용할 수 있다. 또 지원금의 20%내에서 실습관련 교재 및 사이버실습교재 개발, 비IT확과는 학제적 교과목 교재개발에 사용할 수 있다.
내년에는 시스템통합, 소프트웨어개발, 멀티미디어 및 게인소프트웨어, 비즈니스정보기술을 신청하는 경우 우대할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학교는 정보통신연구진흥원 홈페이지(www.iita.re.kr)이나 IT인력양성포털 홈페이지(www.ithuman.or.kr)에서 신청양식을 교부받아 정보통신연구진흥원 홈페이지에서 전산접수를 하고 이후 신청서는 내년 1월14일까지 직접 또는 우편으로 진흥원에 접수하면 된다. 오는 22일 오후 2시 서울교육문화회관 3층 거문고홀에서 사업설명회가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