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미정부 반독점면제 승인받아(상보)

  • 등록 2002-06-28 오전 11:42:16

    수정 2002-06-28 오전 11:42:16

[edaily 문주용기자] 항공사 동맹체 스카이팀의 회원사인 대한항공(03490)과 델타항공이 28일 미 교통부로부터 반독점 면제(ATI) 승인을 받았다. 이로써 양사는 하나의 항공사와 같은 전략적 제휴를 더욱 가속화할 수 있게 됐다고 대한항공이 밝혔다.

양사는 앞서 지난 3월 14일 미 교통부에 반독점 면제를 신청했다.

대한항공은 "반독점 면제 승인으로 델타항공과 함께 운항스케줄, 마케팅, 계획 수립, 공동서비스 등에서 협력과 통합을 할 수 있게 됐다"고 의미를 부였다.

양사는 공동의 판매 전략과 시장 접근 전략을 수립해 시행하고 공조를 통해 공동 상품을 판매할 수 있게 된다. 또 운항 스케줄, 취항 예정지, 운항 공항, 기종 등 운항정보 교환으로 취항지 중복과 공급력 초과를 사전 예방하고 운항편간 연결시간을 최적화할 수 있게 된다.

또 좌석공유 등을 통한 공동 운항 결과를 최대한 공정하게 배분할 수 있도록 항공사간 수입/이윤 등의 정산 방법을 협의하고 결정하게 된다.

대한항공은 "고객입장에서는 대한항공과 델타항공의 미국내 서비스를 결합해 아시아와 미주를 연결하는 거대한 노선망 구축이 가능하게 돼 고객이 수많은 미국내 소도시로 보다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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