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라, 文 손자 아이패드 압수 논란에 “왜 쩔쩔매나, 어이가 없다”

‘최서원 딸’ 정유라, SNS에 글 게재
  • 등록 2024-09-04 오전 8:22:35

    수정 2024-09-04 오전 8:22:35

[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검찰이 문재인 전 대통령의 전 사위 특혜 채용 의혹을 수사 중인 가운데,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가 “왜 문 전 대통령에게 쩔쩔 매는지 이해가 안 간다”고 지적했다.

3일 정씨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문재인 정권에서 우리집 구석, 애꺼고 남에 꺼고 다 압수해가면서 한 말이 있다. ‘애초에 같은집에서 나온 물건 이면 누구껀지 확인이 불가능하고 그 사진이나 일기 안에도 범죄 사실이 발견될수 있음으로 모든게 압수 대상’이라는 것”이라고 운을 뗐다.

문재인 전 대통령(왼쪽)과 딸 다혜씨.(사진=연합뉴스)
이는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을 지낸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검찰이 수사 과정에서 문 전 대통령의 손자이자 다혜씨 아들인 서모군의 태블릿 PC까지 가져갔다고 주장해 논란이 된 것을 언급한 것이다.

정씨는 “나를 못 살게 굴 때는 입들이 살아있었으면서 왜 문 전 대통령한테는 쩔쩔 매고 저러는 건지 이해가 안 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8년 전에는 왜 그랬냐고 물어봐라. 괜히 긁을수록 안 좋은데 아랫 사람들이 눈치가 없다”면서 “나한테 배상금이라도 주고 싶은 거냐”고 반문했다.

(사진=연합뉴스)
끝으로 정씨는 “애 젖병을 압수한 것도 아니고 태블릿 피시 없으면 문다혜 아들이 어떻게 되는 것도 아닌데 이게 논란 거리라니 어이가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문 전 대통령의 사위였던 서모씨의 ‘항공사 특혜 채용 의혹’ 수사 과정에서 전주지검 형사3부(한연규 부장검사)는 다혜 씨의 서울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하고 영장에 문 전 대통령을 피의자로 적시했다.

서씨는 항공업계 실무를 맡은 경험이 없는 상황에서 2018년 이상직 전 국회의원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에 오른 후, 이 전 의원이 설립한 태국계 저비용 항공사 타이이스타젯 전무 이사에 취업해 논란이 일었다.

다만 전주지검은 서군의 교육용을 제외한 태블릿 PC 2대를 압수했으며, 적법한 절차를 거쳐 압수했다고 반박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누가 왕이 될 상인가
  • 몸풀기
  • 6년 만에 '짠해'
  • 결혼 후 미모 만개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