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협 임직원들이 온세상 나눔캠페인을 통해 에너지 취약계층에 전달할 난방용품과 생필품을 어부바박스에 포장하고 있다. (사진=신협중앙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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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신협사회공헌재단이 전국 신협과 함께 관내 에너지 취약계층에게 난방용품과 생필품 등을 전달하는 ‘온세상 나눔캠페인’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2015년 시작돼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온세상 나눔캠페인’은 신협재단 창립기념일인 지난 14일부터 한 달간 진행된다. 전국 신협 임직원이 본격적인 동절기 추위가 오기 전 한파에 취약한 에너지 취약계층을 미리 발굴해 각 가정에 이불, 온열 매트 등 난방용품을 직접 전달하며 보살피는 신협의 대표 나눔 캠페인이다.
신협재단은 올해 6억5000만원 상당의 난방용품(이불, 온열 매트) 1만3000여 개와 생필품, 건강식품 등을 담은 어부바박스 1만여 개를 에너지 취약계층에 전달한다. 특히 올해는 역대 최다인 전국 672개 신협이 캠페인에 동참한다. 신협과 임직원들은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 내 에너지 취약계층에게 온기를 나눌 계획이다.
‘온세상 나눔캠페인‘은 지난해까지 총 4만명의 봉사자가 참여해 8만5131가정에 난방용품 16만 5000개와 연탄 113만장을 지원했다. 이와 함께 취약계층 이웃이 실질적으로 필요한 생필품과 건강식품 등을 담은 어부바박스 2만5000여 개도 기부하며 나눔을 확대했다.
김윤식 신협재단 이사장은 “매서운 추위에 고생이 많았던 우리 이웃들의 겨울나기가 온세상 나눔캠페인으로 한결 수월해지고 따뜻하길 바란다”며 “신협은 나눔을 통한 사랑의 온기가 전국 각지로 확산되며 모두가 더불어 사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