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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원회는 전 세계적인 탄소중립·ESG 확산과 공급망 실사 증가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업종별 전략을 논의하고 현장 목소리를 담은 중소기업 지원과제를 발굴하는 게 목표다.
이어진 간담회에서 위원들은 대기업의 ESG 평가 기준의 강화와 페널티 방식의 공급망 실사에 대한 우려를 제기했다. 협력사에 대한 ESG경영 지원 확대 필요성도 언급했다.
이상훈 위원장은 “ESG 평가 결과가 나쁜 협력사를 공급망에서 탈락시키는 생존게임 방식의 공급망 실사는 산업기반을 약화시킬 뿐”이라며 “대기업이 중소기업의 제조혁신을 지원하는 상생형 스마트공장 지원사업과 같이 ESG 경영도 대기업이 노하우와 솔루션 공유를 통해 중소기업의 ESG 역량 제고를 지원하는 상생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