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스마트 배전기 분야 전문기업
제일전기공업(199820)이 미국 기업과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제일전기공업은 19일 미국 이튼(Eaton)사에 연간 약 200억원 상당의 인쇄회로기판(PCBA)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제일전기공업은 이튼사가 추진하는 프로젝트(SMART BREAKER 2.0)에 참여해 핵심 부품인 PCBA를 공급할 예정이다.
내년 하반기까지 샘플 테스트를 진행한 뒤 2025년 4분기 본격 양산을 시작하면 2026년부터 연간 약 200억원(현재 환율 기준)의 추가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됐다.
| 강동욱 제일전기공업 대표이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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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욱 제일전기공업 대표이사는 “전기 화재를 방지하는 장비인 아크 차단기(AFCI)의 핵심 부품인 PCBA 등을 오랜 기간 이튼사에 공급해 왔다”며 “그동안 쌓은 신뢰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번 신규 프로젝트에도 참여할 수 있게 됐다. 추가적인 매출처를 가져오기 위해 꾸준하고 적극적인 영업활동을 진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